임애지가 26일 국기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페더급에서 호주 니콜슨 스카이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임애지가 26일 국기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페더급에서 호주 니콜슨 스카이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 여자복싱이 낳은 첫 올림피언 임애지(22, 한국체대)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임애지는 26일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싱 페더급(57㎏) 16강전에서 니콜슨 스카이(호주)에게 졌다.

임애지는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랐으나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3라운드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심판 판정 끝에 1-4로 판정패했다.

시몬 라도슬라프(슬로바키아) 주심은 임애지의 손을 들어줬으나 다른 4명의 주심이 모두 니콜슨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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