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살편펜. (제공: 경기테크노파크) ⓒ천지일보 2021.7.26
이호 살편펜. (제공: 경기테크노파크)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입주기업 이호(EHO)가 생활 속 방역제품인 ‘세균 바이러스 살균펜(브랜드명: 바이러스 다잡아)’을 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공서, 은행,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돼 불특정다수가 사용하는 필기구로 인한 전염 불안감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구리가 바이러스 증식 방지와 사멸에 우수하다는 특성에 착안해 필기구 커버에 구리를 적용해 보자는 아이디어와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의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을 통해 제품개발이 완료됐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 1분 이내에 세균이 99.9% 사멸되는 살균효과가 확인됐다.

이호(EHO) 대표는 “참신성과 코로나19라는 시대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주문 상담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여러 관공서 및 은행 등에서 주문의향을 밝혀 오는 등 시장 반응이 뜨겁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호(EHO)와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에서는 ‘세균 바이러스 살균펜’을 지역의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이호(EHO)는 세계 최초로 ‘다채널 전선커넥터’를 개발 사업화하여 미국, 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배선용차단기의 열화방지 및 온도제어시스템’ ‘무인 PCR검사장비’ 등 특허 등록 3건, 디자인 등록 6건, 특허출원 7건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세균 바이러스 살균펜’ 문의는 이호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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