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직원이 배달 기사에서 음료를 건네고 있다. (제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직원이 배달 기사에서 음료를 건네고 있다.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2~18일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대비 1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디야커피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지난 12~18일 1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주 대비 19%,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18% 상승했다.

이디야커피는 거리두기 강화에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반복으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배달 주문 건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배달 인기 메뉴로는 이디야커피의 올여름 신제품 ‘갤럭시치노’ ‘1인 빙수’ ‘생과일 수박주스’ 등의 여름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수박주스 세트’ ‘나혼자 빙수 세트’ ‘상큼한 에너지 세트’ 등의 세트 메뉴도 배달 이용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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