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종교 포럼. ⓒ천지일보(뉴스천지)

 

북한 종교억압실태와 국내 종교탄압 대안 모색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사회 화합과 종교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종교 종합일간지 천지일보(사장 이상면, 인터넷 뉴스천지 www.newscj.com)가 창간 2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수)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종교가 갈 길-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천지일보 이상면 사장은 “북한은 올해로 11년째 종교탄압국으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다수가 인정하지 않는 종단의 신도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천지일보 ‘종교포럼’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종교의 자유와 중요성을 짚어보고자 한다”고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1부 ‘개회식 및 기조발제’에서는 각 주제와 관련된 짧은 영상을 시청한 뒤 천지일보 이상면 사장이 모두발언을 한다. 이후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가 ‘종교자유와 인권침해 문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2부에는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라는 주제로 북한 주민에게 종교 탄압이 갖는 의미와 국제 사회가 이 문제에 관심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나설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사)행복한 통일로 도희윤 대표와 한민족사랑교회 최바울 목사가 ‘북한의 종교 인권침해 사례와 대안’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후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와 시대정신 김영환 편집위원의 토론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국내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라는 주제로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해 종교 선택권을 묵살당하고, 인권을 유린당한 당사자들은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 ‘이단 정죄’를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종교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장주영 공동대표가 ‘국내 종교 인권침해 사례와 대안’에 대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광서 대표와 동국대 김상겸 법과대학장이 ‘국내 종교 인권침해 실태와 해결방안’을 놓고 각각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손석한 원장이 ‘강제개종교육의 정신적 피해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포럼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후원한다.

천지일보는 사회 계층 종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 화합과 종교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9월 창간됐으며, 인터넷 뉴스천지는 같은 해 7월에 창간됐다. 천지일보는 일간지가 다루는 모든 분야뿐만 아니라 종교 섹션을 특화해 7대 종단을 포함한 범종교 기사를 심층적으로 게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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