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의 총무 연임 결정을 위한 임시 실행위원회가 오는 9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총무 후보 선출 안건은 당초 지난 22일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다룰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대면 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다루지 못했다.
앞서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현 총무인 이 목사를 차기 총무 후보로 추천하면서 임시실행위원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연임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고, 실행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NCCK에서 총무는 총회와 실행위원회 등 의결사항을 집행하고 모든 업무와 사업을 관장하는 실질적인 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총무의 임기는 4년이지만,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총무는 오는 11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CCK는 인천도시산업선교회(현 미문의일꾼교회) 존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세계교회협의회(WCC)와 NCCK 가입 교단들에 대한 극우 단체들의 비방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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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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