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범야권 장외 유력주자인 윤 전 총장은 대선 캠프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정무·공보 라인에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과 ‘김종인 비상대책위’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것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염두한 행보로 분석된다.
윤 전 총장은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찾아 지난 22일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영결식에 참석한다. 월주스님 입적 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윤 전 총장은 이날 영결식에서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하며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낸다.
다른 야권 대권주자인 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선다.
이후 최 전 원장은 서울 신촌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청년 당원들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복학생, 취업준비생 등 2030세대 당원 3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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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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