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속자생존 시대, 디지털 혁신 가속화해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권 행장이 지난 23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인 ‘채널W’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빠르게·새롭게·다함께 RUN WOORI’라는 주제로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인공지능(AI) 뱅커’가 ‘하반기 영업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Mydata)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성과 창출,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및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을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