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동선이 24일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예선에서 말 벨슈타프와 함께 경기를 마친 뒤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동선이 24일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예선에서 말 벨슈타프와 함께 경기를 마친 뒤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예선 A조 9명 중 8위 그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회 연속 올림픽무대에 오른 김동선(32)이 예선 하위권에 그쳐 결선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김동선은 24일 일본 도쿄의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 예선 경기에서 말 벨슈타프와 함께 나서 63.447%를 기록했다.

결선은 총 59명이 6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러 각 조 1~2위와 차점자 6명 등 총 18명이 나선다. 김동선은 A조 전체 9명 중 8위에 그쳤다.

마장마술은 기수가 가로 60m, 세로 20m의 경기장에서 정해진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는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김동선은 이번 대회 마장마술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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