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24일, 로하스가족캠핑장·시립연정국악원 방역상황 점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폭염 속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허 시장은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로하스캠핑장을 찾은 허태정 시장은 오토캠핑장과 글램핑 시설을 돌며,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캠핑장을 찾은 이용 시민들에게 일일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아울러 매점과 개수대 등 부대시설에 대한 방역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관리자에게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도 나누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이날 캠핑장은 오토캠핑 40면, 글램핑 10면이 모두 예약되어 가족단위 캠핑객으로 북적였다. 캠핑장은 실내보다 안전하지만 캠핑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허 시장은 “캠핑장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하며 “텐트 밖에서는 꼭 마스크를 쓰고, 취사장, 공용개수대 등은 간격을 두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하스캠핑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실시 이후, 샤워시설을 폐쇄하고 수영장은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주민등록 등본 상 거주공간이 동일한 4인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도권 거주민들의 예약은 받지 않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오후 토요일 대청호 인근 금강로하스가족캠핑장과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7.24

이어 허 시장은 만년동 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을 찾았다. 공연시작을 앞두고 있던 ‘코로나 극복 시민 위안 윤별과 친구들 갈라콘서트’ 공연장을 둘러보며 발열체크, 명부작성, 객석 소독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자(최대 4인) 간 1석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대 수용인원의 64% 이내로 관람객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관람일 당일 발열 및 기침, 인후염 등 증상이 있은 경우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허 시장은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리자들에게 당부했으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해 방역 수칙준수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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