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얼음조끼를 입은 의료진이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돕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얼음조끼를 입은 의료진이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돕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나흘 연속 16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후 6시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1234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3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314명)보다 80명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이날 15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는 주말 검사량 감소로 확진자가 다소 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0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거센 상황이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85명(63.6%), 비수도권에서 449명(36.4%)이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10명, 경기 300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인천 75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충북 27명, 대전 26명, 경북 25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4명, 전북 3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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