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
[서울=뉴시스]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

25일 파이널 진출 도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정 여자 싱글스컬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던 정혜정(24, 군산시청)이 패자전에서 쿼터파이널 진출해 성공하며 메달 도전 기회를 다시 얻었다.

정혜정은 24일 오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싱글스컬 패자부활전에서 8분 26초 73의 기록으로 2조 4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싱글스컬은 1인이 노를 저어 2000m 거리의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보트 레이스다.

전날 예선 경기에서 6조 5명의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쿼터파이널 직행에 실패했던 정혜정은 이날 2조에서 경기를 펼쳐 4명의 선수 중 2위로 골인하며 가까스로 쿼터파이널 진출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정혜정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쿼터파이널에서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쿼터파이널 성적에 따라 파이널 A~C에 배정되는데, 파이널A에 들어야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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