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태권도 첫날 ‘노골드’… 장준, 준결승서 패배
[도쿄올림픽] 태권도 첫날 ‘노골드’… 장준, 준결승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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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이 24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준결승에서 튀니지 칼릴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장준이 24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준결승에서 튀니지 칼릴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남자 태권도 58㎏급 장준(21, 한국체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젠두비(튀니지)에게 19-25로 졌다.

장준은 앞서 16강에서 커트 브라이언 바르보사(필리핀)를 26-6, 8강에서 아드리안 비센테(스페인)를 24-19로 제압,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행 문턱에서 무릎을 꿇으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라운드 초반 장준은 머리공격을 성공하며 3-0으로 앞섰으나 젠두비의 반격으로 3-5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몸통 공격으로 응수해 5-5 균형을 맞추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도 장준이 먼저 몸통공격으로 2점, 젠두비도 곧바로 2점을 냈다. 2라운드 후반 다시 공세에 나섰으나 젠두비의 반격으로 2점을 더 내줘 8-9로 뒤진채 끝났다.

장준은 3라운드 들어 무너졌다. 젠두비와 접근전에서 연달아 타격을 입어 주도권을 넘겨주며 점수차이가 벌어졌고, 막바지에 얼굴 공격을 노리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18-25로 패했다.

장준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리면서 한국은 태권도 첫날 노골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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