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 등 대선 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야가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하위 소득 88%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기각 막힌다”며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을 왜 골라내느냐”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YTN ‘뉴스나이트’ 인터뷰에서 “이미 우리는 경험했다. 아동소득을 90%만 지급하자고 했다가 결국 10%를 골라내는 비용이 더 든다고 해서 100%로 바꿨다”며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2%를 골라내자고 그 엄청난 행정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손실”이라며 “어려울 때 콩 한쪽이라도 나누라는 옛말이 있는데 (배제된 이들이) 얼마나 속상하겠나.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고 경험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