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55~59세 접종… 인구대비 접종률 32.8%(종합)
26일부터 55~59세 접종… 인구대비 접종률 32.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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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

화이자 접종간격 3주→4주 한시 조정

1차 14만562명 증가… 총 1686만명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2241건 발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반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본격화된다. 접종은 만 55~59세부터 시작하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이 시작되면 국내 백신 접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내주 월요일인 오는 26일부터 55~59세(약 356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들은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에도 추가 예약·접종을 할 수 있다.

26~31일 백신을 접종하는 인원은 주로 모더나 백신을 통해 접종한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는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수도권에 우선 배정했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선 예외적으로 모더나를 사용한 백신 접종을 진행키로 했다. 접종 대상에겐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8월에 접종하는 나머지 50대도 모더나·화이자 두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은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주 단위로 대상자별로 접종할 백신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55~59세 접종을 이틀 앞둔 시점에 50대 전체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늘(24일)로 마무리된다.

50대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 약 740만명 가운데 약 600만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80.9%다. 상반기 60~74세의 예약률 80.6%를 이미 앞섰다. 남은 하루 동안 사전예약이 추가로 진행되면 예약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단은 7~8월 모더나·화이자 2종을 모두 활용하는 만큼 접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모더나처럼 4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 55~59세 등은 4주 뒤에 2차 접종을 하게 됐다. 본래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3주다.

◆2차까지 접종, 4만 9716명 늘어 총 684만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하루에만 14만 562명 늘어났다.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14만 4명, 아스트라제네카(AZ) 5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86만 4368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대비 32.8%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백신별로는 AZ 1040만 4103명, 화이자 526만 7273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사용된 모더나의 1차 접종자는 6만 3270명이다. 같은 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의 경우 누적 112만 9722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포함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2차까지 모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날 하루 4만 9716명 증가했다. 이중 3만 3984명은 화이자를 맞았고, 8724명은 모더나, 7008명은 AZ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가운데 2761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다. 3만 1223명은 1차 때는 AZ 백신을, 2차 때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684만 7556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대비 13.3%를 차지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74만 2716명, AZ 196만 404명(교차 접종 87만 234명 포함), 모더나 1만 4714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사흘간 백신 관련 사망 6명↑, 인과성 미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최근 사흘간 2200건이 넘게 늘어났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2241건이었다.

백신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1662건, AZ 448건, 모더나 78건, 얀센 53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21일 747건, 22일 776건, 23일 718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규 사망 신고는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화이자로 접종을 받았고, 2명은 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를 따져볼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8건은 화이자, 1건은 AZ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과 같은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77건(화이자 38건, AZ 36건, 얀센 3건)이다.

이들 사례 외 2149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통증이나 부기·근육통·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로 파악됐다.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40건 늘어나 누적 2084건이다.

이중 433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나머지 7건은 주요 이상반응 사례로 파악됐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1만 397건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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