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10m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박희문(왼쪽)과 권은지가 훈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9일 오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10m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박희문(왼쪽)과 권은지가 훈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격 국가대표 박희문(20, 우리은행)과 권은지(19, 울진군청)가 24일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2위, 4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다.

사격 10m 공기소총 본선은 총 6시리즈로 진행됐으며 결선에는 본선 상위 8명의 선수가 올라간다. 결선은 이날 오전 10시 45분부터 열린다.

박희문은 6시리즈(60발, 만점 654점) 합계 631.7점으로 2위, 권은지는 합계 630.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듀스타드 자넷 헤그(노르웨이)는 합계 632.9점을 기록했다.

박희문과 권은지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 강초현 이후 21년 만에 여자 공기소총 메달을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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