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3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7.24
전남 순천시가 23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23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

열림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입주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입주자 등 관계자 30명 이내의 인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기념 책자 전달, 건강기원 족자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어울림복지센터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 설문조사 및 현장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안정된 주거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케어안심주택(2호)’과 입주하신 어르신들의 식사제공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어울림복지센터’ 2개 동으로 올해 6월 조성됐다.

현재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활용 중인 2층 공간은 추후 아이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역세권 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돌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생활SOC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