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3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3

전날 기준, 지역감염 9명 확진
최근 타지역 관련 105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4명(#3224~3227)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남구 소재 해외유학생 관련 1명(#3225), 타시도 확진자(도봉구#1797) 관련 2명(#3224·3227)이다. 이외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 받은 1명(#3226)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날에는 지역감염 9명이 발생, 10일 만에 한 자릿수를 보였다.

이 중 6명이 격리 중 확진돼 별도의 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남구소재 해외유학생 관련 17명, 관내 아동복지시설 관련 26명, 타지역 관련 105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6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 대상자 8만 70000명을 직접 선정해 ‘자율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차 대상자는 2만 2110명으로 18~49세 학원 종사자(6900명), 콜센터 종사자(5100명), 유흥업소 종사자(1900명),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1500명), 택배근로자(1500명), 환경미화원(57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제 접종이 진행된다.

나머지 2차 접종 대상자도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대학 기숙사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광주 소재 대학 기숙사 거주자들을 2차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깨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시민의 협조로 확진세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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