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컵 사업’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카드) ⓒ천지일보 2021.7.23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컵 사업’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카드)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1.5℃컵’으로 불리는 다회용 컵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겠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이번 사업에 따라 사용한 다회용 컵은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섭씨 110도 이상의 고열과 고압 세척, 살균 처리 후 재사용 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이 다회용 컵 사용이라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자원도 보존하는 등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사 차원의 ESG 경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경영 선도 카드사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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