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A380에서 바라본 독도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18일 “조용한 외교도 좋지만 강력하게 일침을 놔야 할 때는 놔야 한다”며 “국가 원수가 독도를 방문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 독도특위 위원인 문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대내외에 표명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대한항공이 독도를 시범 비행한 데 대해 일본 국회의원 4명이 울릉도 방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저나 국회 독도특위 위원이 가서 이들을 안내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면서 “강력하게 일침을 놓을 때는 놓고, 유치할 때는 무시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국회 독도특위는 8월 중에 관계부처 장관과 독도 현지에서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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