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7.23
순천시청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돼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긴급 지원책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은 7월 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순천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 등을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순천시 관광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그동안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보상금을 많이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긴급지원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