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돼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긴급 지원책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은 7월 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순천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 등을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순천시 관광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그동안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보상금을 많이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긴급지원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voice6459@nate.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