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와 정민식 하나금융그룹 부행장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7.23
김철우 보성군수와 정민식 하나금융그룹 부행장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21일 보성군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순천금융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 8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기존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7억 2천만원을 포함해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조성면 소재 초동친구어린이집이며 총 사업비 15억 1200만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 연면적 435㎡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은 “농어촌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은행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우리 지역의 숙원이었던 초동친구 어린이집을 신축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최적화된 어린이집을 만들어서 보성형 보육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보육발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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