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 주포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7.23
함평읍 주포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오는 24일부터 함평읍 주포항에서 ‘주포노을마켓’을 개장한다.

마켓은 ‘주포노을마켓’ 추진단(대표 차상현)이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포어촌계 수산물직거래장터 입구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주포노을마켓’은 함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류 및 각종 공예품 등을 관내 11개 업체가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을마켓을 찾는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함평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중소 생산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또 ‘주포노을마켓’이 열리는 주포항 인근에는 한옥마을과 돌머리 해수욕장 및 오토캠핑장 등 함평의 여러 관광지가 밀접해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행사는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포노을마켓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