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7.22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난 21일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전략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확보와 윤리경영 실천 ▲위기극복을 위한 여신지원 및 건전성 관리 ▲바른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윤종원 행장은 “출시를 앞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처방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맞춰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업 경영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여신지원과 금리인상 등에 취약한 기업군에 대한 ‘신용위험 특별점검’ 등 선제적인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성과와 실력에 기반한 인사를 체계화하는 ‘인사스코어링 시스템’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 실시 중인 ‘신 영업점 팀제’를 지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 운영도 주문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점장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