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22일 민원인 폭언·폭행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7.22
용인시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22일 민원인 폭언·폭행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7.22

용인동부경찰서와 합동 진행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22일 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처인구는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담당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처인구 민원지적과 직원,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폭언이나 폭행하는 민원인이 생긴 경우를 가정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로 경찰 출동을 요청한 후 다른 민원인과 직원을 대피시키고 가해 민원인을 경찰에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용인 처인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친절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마련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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