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권역 지역주민 생활권 재생활성화 현황판. ⓒ천지일보 2021.7.22
전곡권역 지역주민 생활권 재생활성화 현황판.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내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전철에 발맞춰 전곡역 주변에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천군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전곡역 주변에 광장과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또 전곡 상권진흥구역 지정(23만 3000㎡)과 병행해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11 만4000㎡)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곡역 주변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경원선 전철 개통 시 주요 간선도로(국도3호선·37호선)를 활용한 환승 수요 증가 및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신역사와 주차장 계획에 따라 동선 및 공간을 구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주민의 정주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역 역세권 및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다목적 열린 공간 조성으로 편리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겠다”며 “전곡역 인근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 정주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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