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철 의원)가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21.7.22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철 의원)가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21.7.22 

22일 2차 회의 열고 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 청취… 정책 개선방안 모색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철 의원)가 지역업체 살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특위는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도의 경우 공사·물품 등 부문에서 지역업체 수주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용역 부문은 50% 이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공사·용역 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물품 구매는 34%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이 살아야 국가도 산다는 말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업체들이 공공조달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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