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2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2

최근 타지역 관련 확진자 104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지역감염 6명(#3215~3220)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1명(#3217), 남구 소재 해외유학생 관련 2명(#3215~3216·3218)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1명(#3219), 감염경로 조사 중 1명(#3220)이다.

특히 #3215·3217~3218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또 #3219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전날 11명 포함 이틀 동안 17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총 3220명(치료 중 183명, 격리해제 3013명, 사망 24명)이 등록됐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남구 소재 해외유학생 관련 16명, 관내 아동복지시설 관련 26명, 타지역 관련 104명(서울마포구 음식점/경기영어학원 관련 63명, 경기도 골프모임 관련 16명, 수도권방문 및 소모임 관련 25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5명으로 집계됐다.

남구 소재 해외 유학생 발생은 광주 3160번이 남구 소재 대학교 해외 유학생으로 19일 검사 후 확진됐다. 접촉자 검사 및 재학 중인 대학교 기숙사 전수검사 결과에서 15명이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교에 대해 방역소독 및 접촉자 파악 후 지나 19~20일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및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향후 CCTV 검사 및 추가환자 발생시 접촉자를 재분류하고, GPS 검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예방백신을 접종받고도 감염된 확진자가 광주시에서만 61명에 달하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도 5명(해외유입 2명)이이다. 접종을 마치고 14일 이내에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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