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말리아 무장 반군이 구호활동 금지를 해제해 유엔은 소말리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품을 공수했다.

17일 CNN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ㆍ유니세프)은 성명에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구명활동의 일환으로 소말리아 남부의 바이도아와 베이지역에 긴급 영양식품과 물과 관련된 장비를 공수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남부 지역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의 약 80%가 살고 있다고 유니세프는 덧붙였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이날 소말리아와 ‘아프리카의 뿔’ 다른 지역에서 가뭄과 기근을 피해 탈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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