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1.7.22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알뜰폰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로 ▲브랜드 사회적 책임 ▲브랜드 인지 ▲브랜드 편익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10만여명의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조사에서 SK세븐모바일은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평가 항목에서 경쟁사를 앞서며 알뜰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염두에 두고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에코 패키지’ 전략과 함께 저렴한 가격은 물론 편의점,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유통혁신을 펼치며 브랜드 파워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SK세븐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비즈니스도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일례로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손잡고 SK세븐모바일의 배송 박스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했으며 유심카드에 별도 제작한 연결끈을 담아 발송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저감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알뜰폰 가입안내서를 QR 코드로 대체했다.

불필요한 마케팅비와 유통마진을 줄여 고객 혜택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O2O 채널 확대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SK텔링크는 설명했다.

현재 SK세븐모바일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 데이터 중심 요금제, 통화 중심 요금제,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초저가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네이버 포인트,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CU, 홈플러스,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탑 등 전국 편의점 및 마트에 입점해 손쉽게 유심을 구매해 5분 안에 셀프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뜰폰 업계 핵심 가입 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자급제폰+알뜰폰 유심’이 서로 잘 어울리는 ‘꿀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들과 맞춤형 소통을 늘리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