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현대카드) ⓒ천지일보 2021.7.22
(제공: 현대카드)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배민현대카드’가 출시 8개월 만에 발급 10만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1월 현대카드가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공개한 해당 상품은 배민포인트 중심의 특화 혜택과 8종의 독특한 카드 디자인으로 출시 8개월 만에 발급 10만매를 돌파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기념해 회원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공개했다.

배민현대카드 회원들의 월평균 배민 이용 횟수는 9.2회로 일반 현대카드 회원(4.1회)의 두 배에 달했다. 이를 반영하듯 배민현대카드 회원 중 70%가 배민 VIP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월 5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배민 VIP’로 선정해 ‘월간쿠폰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가지 카드 디자인 중 가장 많은 발급량을 기록한 것은 계란후라이를 모티브로 한 ‘후라이’ 디자인이다. 전체 회원 중 35%가 이 디자인을 선택했다. 김의 질감을 잘 살려낸 ‘잘생김’ 디자인이 20%, 배민의 대표 캐릭터 ‘독고배달’을 카드 정중앙에 배치한 ‘썬그리’ 디자인이 16%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20대(31%)와 30대(36%)가 전체 발급 회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 67%를 차지했다. 40대가 28%, 50대 이상이 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2%, 여성이 58%로 여성 회원의 비중이 더 높았다.

현대카드는 배민현대카드 10만매 돌파를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세트를 한정판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번 카드게임 세트는 배민 캐릭터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손수 나무 조각으로 제작해 킹, 퀸, 잭, 조커 등에 활용했다. 카드 뒷면은 배민현대카드 디자인 8종 중 가장 많은 발급량을 기록 중인 ‘후라이’ 디자인과 배민 캐릭터가 담긴 ‘단체환영’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했다.

카드게임 세트는 오는 28일까지 배민현대카드로 처음 결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주어진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은 추후 쿠폰팩 증정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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