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둔 지난 13일 선수들이 생활하는 선수촌이 문을 열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선수단 입촌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며 선수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채 선수촌과 경기장 등 필수적인 장소만 오갈 수 있다. 외부 식당, 상점 등은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 또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은 14일 올림픽 선수촌의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둔 지난 13일 선수들이 생활하는 선수촌이 문을 열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선수단 입촌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며 선수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채 선수촌과 경기장 등 필수적인 장소만 오갈 수 있다. 외부 식당, 상점 등은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 또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은 14일 올림픽 선수촌의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림픽과 관련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79명으로 늘었다.

21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 따르면, 선수 1명을 비롯한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해외에서 온 1명으로 인해 밀접접촉자 12명이 발생했다는 내용도 알렸다. 이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한 선수와도 밀접접촉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체코 비치발리볼팀 관계자로 추정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원칙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다.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 훈련캠프지 등에서 파악한 확진자 4명을 보태면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총 79명이다.

일본 거주자 46명, 비거주자 33명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올림픽과 관련된 확진자 집계를 파악해 발표하고 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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