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이 2023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유치팀이 21일 저녁 불꽃놀이 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알리는 포스터. (출처: 호주 퀸즐랜드 총리 트위터 캡처)
호주 브리즈번이 2023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유치팀이 21일 저녁 불꽃놀이 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알리는 포스터. (출처: 호주 퀸즐랜드 총리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이 선정될 예정이다.

브리즈번은 6월 정식 개최 허가를 받은 유일한 후보로,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저녁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브리즈번의 유치 승인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IOC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이 2018년 코먼웰스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브리즈번의 올림픽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브리즈번의 개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비공식적으로 축하 행사는 이미 시작됐다. 지역 성공 주역들은 자신감에 넘쳐 이미 이날 밤 불꽃놀이 등 축제를 준비 중이다.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면 호주에서의 세 번째 하계 올림픽이 된다. 1956년에는 멜버른, 2000년에는 시드니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4년 하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 2028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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