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이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오는 27일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주미대사관 앞에서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7.21
조성환 경기도의원이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오는 27일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주미대사관 앞에서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7.21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조성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파주1)의원이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오는 27일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주미대사관 앞에서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1인 시위로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일째 세 번째 순서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조성환 의원은 “정전협정 이후 남북관계가 총체적으로 멈춰버린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휴전선 총격 등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이 땅에 평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과 북이 평화와 화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달려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관계의 교착으로 실질적인 변화없는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과 평화에 대한 절박함에 대해 목소리를 직접 내고자 시위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해 남북 평화의 시대에 한 걸음 더 조속히 다가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종전선언’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대사관 맞은편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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