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 수는 1만 8천명이며 33명이 숨졌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당국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감염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의 수가 늘면서 규제가 완화된 데 따라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기준 프랑스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인구는 3078만 8868명(45.7%)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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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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