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6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프랑스가 9일부터 코로나19 규제를 부분 완화해 유럽연합(EU)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에 국경을 개방했는데 이는 EU 미승인 백신 접종 외국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프랑스 관광을 금지함을 의미한다.
[파리=AP/뉴시스] 6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프랑스가 9일부터 코로나19 규제를 부분 완화해 유럽연합(EU)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에 국경을 개방했는데 이는 EU 미승인 백신 접종 외국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프랑스 관광을 금지함을 의미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 수는 1만 8천명이며 33명이 숨졌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당국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감염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의 수가 늘면서 규제가 완화된 데 따라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기준 프랑스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인구는 3078만 8868명(45.7%)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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