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원들이 남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 여대생을 구조했다.

1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5) 씨 등 연수지구대 탄금자율방범대원 2명은 오전 0시 13분께 칠금동 탄금공원 인근 남한강에 뛰어든 A(21, 여, 대학 휴학)씨를 구조했다.

A씨는 부모와 다투고 나서 집을 나와 강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방범대원들은 순찰 근무 중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율방범대원들은 한동안 A씨가 구조를 뿌리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A씨와 부모에 대한 상담치료를 주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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