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소방정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신열우 소방청 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천지일보 2021.7.19
19일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소방정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신열우 소방청 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천지일보 2021.7.19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소방청이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 소방정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X공사는 소방청과 19일 LX공사 본사에서 효율적인 화재 진압과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 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와 같은 가상세계에 만드는 디지털 쌍둥이다. 시뮬레이션으로 미래를 예측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다.

이로써 두 기관은 소방관의 안전과 신속한 출동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활용 지원, 소방 공간정보의 국가 통합관리 위한 컨설팅, 소방 출동로 개선을 위한 지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대형재난과 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스마트한 소방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최근 쿠팡 물류센터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대원들의 희생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LX와 협력해 소방 안전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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