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국회 직원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국회 직원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70~119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미의 관심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대선주자 간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전국 1170명 이상 확진 일요일 최다… 서울 420명☞(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70~119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소 1170여명이다.

◆문재인 대통령 방일 여부, 내일까진 결론 나올 듯☞

초미의 관심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를 19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닷새밖에 안 남은 가운데 의전 등 고려할 상황을 생각하면 적어도 19일엔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변형카메라 규제 등 여성 안심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변형카메라 규제 등 여성 안심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갈수록 거칠어지는 與 대선주자… 네거티브 격화 양상☞

여권의 대선주자 간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을 추격하며 기존 ‘1강’ 구도에 균열이 생기는 상황에서 대선주자 간 우위를 점하기 위한 네거티브전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비수도권도 내일부터 ‘5인 모임금지’ 초강수(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는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동일하게 4명만 모임을 할 수 있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재난지원금 두고 당정 갈등 격화… 커지는 靑 중재 압박☞

국회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 심사를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규모와 방식 등에 있어서 여·야·정 3각 대치가 지속되면서 심사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21일 예결소위 심사를 거쳐 이르면 22일쯤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이 일주일 유예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의 한 음식점에 ‘5인 이상 집합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최근 수도권 위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예정됐던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수도권에서만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은 현행대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 적용되고, 이 기간동안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8일 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의 한 음식점에 ‘5인 이상 집합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DB

◆신규확진 1454명, ‘주말 최다’… 비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2명 증가하면서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최근 확산세는 지난 14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다가 나흘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말 검사수 감소로 인한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금주 추경 심사 본격화… ‘전국민 지원금’ 여·야·정 대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과 관련해 국회가 이번주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 심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규모와 방식 등에 있어서 여·야·정 3각 대치가 지속되면서 심사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 오늘 비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 여부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오늘(18일)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여부에 대해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오후 회의를 거쳐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금지 관련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당국, 집회 참가자 확진에 “전원 검사”… 민주노총 “조속히 받겠다”(종합)☞

방역 당국이 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도심집회 참가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17일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참가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데에 대해 공개 사과를 하고 조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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