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 근무 중인 선별검사소 직원. (제공: 서울 동작구) ⓒ천지일보 2021.7.18
무더위 속에 근무 중인 선별검사소 직원. (제공: 서울 동작구) ⓒ천지일보 2021.7.18

현대백화점 집단감염 누적 134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70~119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소 1170여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진 지난 12일 0시 기준 1100명이다.

각 지자체별로 서울 420명, 경기 333명, 대전 72~83명, 인천 67~73명, 경남 61~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3~24명, 경북 16~19명, 광주 10~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2명 등이다.

특히 서울의 420명은 역대 서울의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2명이 됐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 1명 추가돼 누적 134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3명이었다.

또 전국적으로 이틀 연속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 0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 등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