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7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7

누적 총 3128명 등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전날 12명에 이어 17일 오후 2시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128명 (지역감염 2955명, 해외유입 173명)이 등록됐다.

특히 서울 마포구 음식점, 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누적 29명으로 늘었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동구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16명, 서울마포구 음식점, 경기 영어학원 관련 29명, 수도권방문 및 소모임 관련 25명, 경기도 골프모임 관련 16명 북구소재 노래연습장 42명, 축산물 유통업 관련 18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1명이다.

한편 시는 백신 접종 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있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2차 접종 후 확진된 6명은 화이자 2건, AZ 2건, 모더나 1건, 얀센 1건이다. 

시에 따르면 돌파 감염 여부는 질병청 별도 조사 후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3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재학생과 근무 중인 고3 및 교직원 등 총 2만 465명이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예방접종센터(5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외 재수생, 학교 밖 청소년 중 대입 수험생 등은 7월 중 대상자 파악 후, 오는 8월 중 접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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