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17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17

격리 중 7명 발생, 동선·접촉자 없어
지난 1일 이후 16일까지 누적 174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기준 12명이 발생했다.

이 중 7명은 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의 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18명(치료 중 143명, 격리해제 2951명, 사망 24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174명이 발생했다.

연령별 확진자는 20대(47명)→30대(36명)→50대(32명)→40대(25명)→10대(16명)→10대미만(9명), 60대 이상(9명) 순이다.

70대 이상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를 백신접종 결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총 55명이 백신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확진자는 6명(얀센 포함)이고, 나머지 49명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지인과 가족 등 밀접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많다는 것은 확실한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조금만 더 의식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