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수도권 986명, 비수도권 342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 속 지난 16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17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85명 적은 것으로,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440명→1421명→1413명→1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86명(74.2%), 비수도권에서 342명(25.8%)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냉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7.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냉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7.16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63명, 인천 78명, 경남 64명, 부산 56명, 강원 49명, 충남 43명, 대전 29명, 대구 28명, 경북 16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전남 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살펴보면 육군 훈련소, 유흥업소, 편의시설,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17명이 된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총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 경기 평택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지난 15일 간병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16일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돼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던 시민들이 옷, 가방, 종이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던 시민들이 옷, 가방, 종이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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