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14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재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7.15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14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재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22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전에 매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원창묵 원주시장과 조종용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에 대한 부처예산안 반영 현황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원주시 국비 보조사업 총 461개(4765억원) 중 국가하천유지보수·하수관로 정비·생계급여 등 연례반복 사업 431개(1411억원)를 제외한 주요 현안 30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현안 국비 신청 규모는 총 3354억원으로 현재 2950억원이 부처안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주시는 기획재정부 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시 미반영분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존 부처안에 반영된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7월 1일 새로 취임한 조종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16일 강원도 국비확보전략회의, 19일 국회 방문 협의 등 강원도와 국회,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종용 부시장은 “민선 7기 주요 현안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국비 등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은 현재 각 부처의 2022년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기재부의 예산안 심의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정부안이 확정되면 국회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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