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뜨거운 여름, 각종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2011년 여름에 유행할 서머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기사로 인해 여성들의 2011 S/S 패션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S/S 패션 트렌드가 ‘비비드 컬러’와 ‘쿨(Cool)’인 만큼 주얼리에서도 컬러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지금부터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와 함께 이번 서머 주얼리 트렌드를 알아보자.

쿨 해지고 싶다면 사각사각 얼음 주얼리로 원포인트

▲ (사진출처: 키스바이뮈샤 칵테일링/ 뮈샤 사파이어,루비 반지,귀걸이 제품 이미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핫팬츠나 민소매 패션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 외에도 팔찌나 목걸이,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11 S/S 주얼리 트렌드는 사파이어, 루비같이 보기만 해도 사각사각 시원한 소리를 낼 것만 같은 보석이다.

사파이어의 뜻은 ‘푸르다’라는 의미로 맑고 투명한 컬러가 특징이다. 바다를 닮은 사파이어는 블루가 갖는 컬러 그대로 여름에 제격이다.

또한 사파이어나 에메랄드와 같이 청색 계통의 보석들은 섬세한 커팅방식을 통해 얼음꽃처럼 보여 청량감을 선사한다.

반면 루비는 특유의 붉은 컬러로 우아한 빛을 뿜어내 여름철 많이 입는 마린룩에 원포인트로 매치하면 더위에 지친 마음에 강렬한 힘을 실어준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이번 여름, 주얼리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사각사각 얼음꽃을 닮은 유색 보석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며 또한 “한층 더 시원함을 부각하고 싶다면 반지의 밴드가 화이트 골드로 이루어진 것을 선택해 시원한 서머룩을 완성해보자”고 말했다.

슬림한 라인을 원한다면 빙글뱅글 비비드 레이어드 주얼리로 날씬하게

▲ (사진제공: 뮈샤)
2011 S/S, 비비드 컬러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의상뿐만 아니라 주얼리 디자인도 더욱 화려해지고 볼드 해졌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믹스매치 주얼리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손목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는 뱅글이 단연 최고다. 모노 톤에서부터 무지개 빛깔까지 다양한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이 더해진 뱅글은 이번 여름 시즌에도 이어질 것이다.

이번 여름에 슬림한 팔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볼드한 뱅글을 두세 개 취향에 맞게 믹스매치를 해보자.

또한 올 시즌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비비드 컬러에 어울리는 마린룩을 비롯해 항상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컬러의 원석 보석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볼드한 뱅글과 같은 주얼리를 스타일링에 매치할 때에는 여성스럽거나 팔 라인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에 매치해 볼드하고 화려한 액세서리가 가진 부담스러운 느낌을 없애고 스타일링에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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