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에 빼앗긴 몸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보양식만 한 게 없다. 이열치열 뜨거운 溫보양식과 가슴까지 시원케 해줄 冷보양식, 어떤 음식으로 허한 기를 채워볼까.

◆ 시원한 ‘회냉면’ 한 그릇으로 건강까지 챙긴다

▲ 홍어무침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강강술래 ‘회냉면’ (사진제공: 강강술래)

아무리 몸에 좋아도 푹푹 찌는 더위에 뜨거운 음식까지 먹어야 하는 게 자신 없다면, 시원하면서 사라진 입맛도 살려주고 에너지도 보충해주는 ‘홍어 회냉면’으로 올여름 건강을 챙겨보자.

강강술래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심신을 기분 좋게 회복시켜주려고 홍어를 얹은 ‘회냉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매콤새콤한 양념 위에 고명으로 얹어진 홍어회 무침을 살살 버무려 한입에 가득 넣는 순간, 입안을 감도는 시원함은 무더위를 싹 날려 보내고, 홍어회의 쫄깃한 식감은 씹을수록 입을 즐거움과 몸의 건강을 동시에 채워주는 느낌이다.

홍어는 소화기능을 도와줄 뿐 아니라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 고기와의 궁합도 좋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김민재 강강술래 상계점장은 “더운 날씨 탓에 최근 들어 식사고객 10명 중 9명이 회냉면을 비롯한 냉면메뉴를 주문하고 있다”며 “특히 장년층과 여성고객들 대부분이 회냉면을 주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 고객층에서 주문량이 많아져 지난달 대비 30% 이상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다.

◆ 단돈 9000원으로 챙기는 1석 2조 ‘쿨~보양식’

▲ 9000원에 즐기는 채선당의 시원한 보양식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 (사진제공: 채선당)

더위가 빼앗아 간 기력을 회복해주는 보양식에서 ‘쇠고기’를 빼놓기는 아쉽다.

쇠고기는 성장하는 어린이는 물론 무더운 여름철 노인들의 허한 기를 채워줄 보양식품으로 손꼽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비싼 쇠고기 가격이 부담돼 망설였다면 단돈 9000원으로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책임질 (주)다영에프앤비 ‘채선당’의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를 선택해보자.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는 채선당이 얼음 육수를 이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킨 여름 특선별미로 시원한 메밀국수는 물론 쇠고기 샤브샤브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다.

황동 냄비에 살짝 데친 쇠고기와 야채를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냉모밀에 곁들어 먹는 그 맛은 별미 중의 별미다. 게다가 메밀은 웰빙음식의 대명사로 칼로리 걱정이 없고 고혈압에 좋아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뿐 아니라 채선당에서 사용하는 ‘황동 냄비’는 각종 독소를 제거해주며 10여 가지의 친환경 야채와 천연재료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육수와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 비타민과 양기 보충해줄 돈가스 세트 3총사

▲ 시원한 냉모밀과 돈가스를 함께 즐기는 사보텐의 ‘돈가스 쿨세트’ (사진제공: (주)아워홈)

더위에 밥맛은커녕 여기저기 근처 맛집을 뒤지며 점심시간을 기다리던 직장인들까지도 무기력하게 만드는 여름 불청객 ‘무더위’.

종합식품기업 (주)아워홈의 사보텐은 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린 직장인들을 위해 비타민B₁ 함량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돈가스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돈가스 쿨세트’와 ‘텐더카스 정식’ ‘에비카스 정식’ 등 이번 신메뉴는 바삭바삭 식감을 살린 다양한 돈가스에 소바, 야채 등을 곁들여 시원한 맛을 동시에 느끼도록 구성했다.

여름철 스페셜 메뉴인 돈가스 쿨세트는 등심, 새우, 치즈 등 세 종류의 돈가스에 보기만 해도 상큼한 레몬소바를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했다.

또 에비카스 정식은 사보텐이 야심 차게 준비한 웰빙 시푸드 메뉴에 주재료로 저칼로리 고단백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히는 새우를 사용했다. 혈액순환을 도와 기력 채워줄 속이 꽉 찬 새우통살가스와 두툼한 새우가스, 샐러드, 밥, 장국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텐더가스정식은 일반 안심가스보다 부드러운 맛을 제공코자 텐더가스를 잘게 커팅해 구성했고 새우가스, 샐러드 등이 한 세트로 준비돼 골고루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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