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해발 600M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 풋고추를 15일부터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임계면을 비롯한 화암면, 신동읍 등에서 재배되는 정선 고랭지 풋고추는 은은한 매운 향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이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 주관으로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조합원, 고추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랭지에서 정성껏 키운 풋고추를 첫 출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임계농협에서는 지난 15년전부터 임계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랭지 풋고추를 대구농산물경매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대부분의 풋고추가 최소의 시세를 기록하며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10농가에서 588톤을 출하해 26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300여 농가에서 600톤을 출하해 25억 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화암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생산자조직을 구성해 풋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23농가에서 232톤을 서울 가락동 농협공판장으로 출하해 8억6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 올해에는 95농가에서 335톤을 출하해 16억 5천만원의 농가수익을 목표로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정선 고랭지 풋고추 출하 가격은 서울과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10Kg 1상자 당 평균 5만원 이상으로 1003여 t의 풋고추를 출하해 45억여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므로 이는 지난해 강원도 생산물량 8561t의 12%로 정선이 풋고추 주산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최승준 군수는 이날 임계면 풋고추 첫 출하식에서 농가를 대표한 문래산 풋고추작목반 김금자 반장에게 응원패를 전달하고 “고추작목반을 비롯한 고추 재배농가에게 고품질 풋고추 생산과 정선 풋고추가 높은 시세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군은 고품질 풋고추 생산과 출하를 위해 Y자형 지주대, 가뭄 장비, 저온저장고, 포장재 등 생산기반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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