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유흥업소 집단감염 7명

자발적 검사 확진 6명

가족 간 전파 4명

확진자 접촉 2명

종교시설 집단발생 1명

6일간 100명(일일 16.7명)

거리두기 3단계 지표 넘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13일에도 관내 유흥업소 집단감염, 감염경로 조사 중 등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6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1519번(40대, 신방동)·천안#1520번(40대, 원성1동)·천안#1521번(40대, 백석동)·천안#1522번(20대, 성정2동)·천안#1523번(20대, 성정2동)·천안#1524번(20대, 쌍용3동) 등 6명은 관내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자다.

천안#1525번(20대, 쌍용2동)·천안#1526번(20대, 신방동)·천안#1527번(10대, 아산시)·천안#1528번(20대, 두정동)·천안#1536번(40대, 두정동)·천안#1538번(30대, 성정1동) 등 6명은 자발적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1529번(20대, 쌍용2동)은 앞서 12일 확진된 천안#1512번(20대, 광주광역시) 가족이다.

천안#1530번(10대, 대흥동)은 관내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교회관련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천안#1531번(30대, 목천읍)은 경기 연천군 확진자 가족, 천안#1532번(40대, 청수동)은 천안#1395번(30대, 자발적 검사) 접촉자, 천안#1533번(10대, 봉명동)은 천안#1375번(50대, 유흥주점 집단발생 관련) 가족, 천안#1534번(20대, 두정동)은 화성#1660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535번(30대, 신부동)은 관내 유흥업소 주기적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1537번(30대, 불당동)은 천안#1464번(40대) 가족이다.

한편 천안시에는 7월 들어 1일 12명을 시작으로 ‘2일 8명’ ‘3일 4명’ ‘4일 8명’ ‘5일 5명’ ‘6일 4명’ ‘7일 8명’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5명’ ‘12일 17명’ ‘13일 20명’ 등 13일간 149명(일일 1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8일~13일 6일간 100명(일일 1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인구 70만 기준) 거리두기 3단계 핵심지표인 14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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