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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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 공간조성을 위해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꽃축제장 일원에 2022년 말까지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를 조성을 추진한다.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는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상 3층, 연면적 2080㎡에 1층에는 생활문화센터가 2~3층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1층 생활문화센터 내에는 북카페(도서실), 공작실, 문화강좌실, 코인노래방, 다목적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2~3층 국민체육센터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VR스포츠체험공간, 체육놀이방 등이 조성되고 부대시설로는 야외공연장과 휴게광장이 조성돼 억새꽃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건립 예정인 민둥산스포츠센터 내부 공간배치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설문조사(4.26 ~ 5.20)를 통해 건축설계에 반영돼 공간활용도를 높혔다.

최승준 군수는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우리군 남부지역에 문화센터와 체육센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가 폐광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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