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스위스 브랜드인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과 호주 브래드인 브레빌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 2021.7.13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스위스 브랜드인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과 호주 브래드인 브레빌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 2021.7.13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나만의 커피나 차를 즐기는 것을 뜻하는 ‘홈카페’ 관련 상품이 여전히 인기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커피와 차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이와 관련 커피 머신이나 미니 오븐, 에어프라이어, 와플기계 등 홈카페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소형 가전 매출도 12.5%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장마 등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집에서 직접 커피나 디저트류를 만들어 먹으려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음료나 간식을 찍어 올리는 유행이 확산한 것도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늘어난 홈카페 족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7월을 맞아 본점 2층에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와 ‘브레빌’ 매장을 오픈했다.

스위스 브랜드인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은 원두를 넣고 스위치만 누르면 커피가 추출된다. 유라는 조작이 편리하고 간편한 청소가 특징이다. 호주 브랜드인 브레빌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수동으로 직접 추출해 우수한 맛이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규매장 오픈을 기념해 일부 모델을 할인가로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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