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소진되면서 55~59세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된 첫날 일시 중단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대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12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오후 9시 기준 이미 1000명대를 넘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접종예약 첫날 55~59세 185만명 조기마감(원문보기)☞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소진되면서 55~59세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된 첫날 일시 중단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오늘 0시부터 55∼59세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85만 명이 예약했다”며 “이에 따라 8월 7일까지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예약을 일시 마감한 상태”라고 말했다.

◆오늘 밤 9시까지 ‘1007명’ 신규확진… 내일 1100명대 전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대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12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오후 9시 기준 이미 1000명대를 넘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총 1007명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송영길·이준석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시기는 추후 결정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 고용진,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12일 여야 두 대표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만찬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은경 “현상황 유지되면, 8월 중순 확진 ‘2331명’으로 증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8월 중순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331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다시 고개 드는 與 경선 연기론… 反이재명계 결집 양상

여당 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과 맞물려 경선 연기론이 재점화하고 있다. 특히 본경선에 오른 후보 중 ‘반(反)이재명’계가 결집하는 양상이라서 추후 현실화 가능성에 관심이 몰린다.

◆55~59세 모더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 일시 중단… “물량 소진”

55~59세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접종 예약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오늘 오전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일시 중단했다”며 “55~59세의 예약은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됨에 따라 이달 26~31일 접종분 예약은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4단계, 확산세 꺾는 데 목적… 향후 2주간 상황 중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것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2주간의 상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100명… 휴일에도 확산세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0명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00명 발생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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