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가게에서 직원들이 포장 및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가게에서 직원들이 포장 및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일부터 55~59세 352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하반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7월 11일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인 ‘초복’으로 이 시기에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내일(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합니다. 한 주간 SNS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1.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일부터 55~59세 352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하반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연일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여정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선 백신 수급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기사)내일부터 55~59세 ‘352만명’ 사전예약 시작

2. 초복

7월 11일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인 ‘초복’으로 이 시기에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어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을 합니다. 주로 삼계탕, 장어, 한우, 오리 고기 등을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9일 밤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호프집에서 시민들이 1m 간격을 두고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7.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9일 밤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호프집에서 시민들이 1m 간격을 두고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7.9

3. 거리두기 4단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내일(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합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인까지만 허용되는 등 강력한 조치들이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 일대는 사실상 모든 일상이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단계 격상 여부와 범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결국 4단계 격상을 지난 9일 결정했습니다.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첫 ‘야간외출’ 제한 조처가 취해집니다.

관련기사)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내일부터 시행… 사실상 6시 통금

4. 코로나 확진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차츰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여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방역 조치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주말·휴일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280명입니다.

관련기사)주말 기준 최다확진… 비수도권까지 ‘비상’(종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합동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최문순, 정세균, 양승조, 김두관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합동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최문순, 정세균, 양승조, 김두관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7.6

5. 이재명 이낙연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통령 가족의 사생활도 보호해야 옳지만, 위법 여부에 대해선 엄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은 국가의 얼굴”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부인의 결혼 전 문제까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문제 삼는 게 어떨지 모르겠다”며 “가급적이면 검증은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이재명 “尹 검증으로 제한해야” vs 이낙연 “가족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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